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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이랑 12박 일정 중 다낭 도착하자마자 한시장 때문에 2박 예약했던 곳이에요. 늦게 배정받은 객실은 저층이라 냄새도 나고 소음까지 있어서 솔직히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.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좀 다운됐던 부분이에요. 다행히 다음날 제가 예약해논 트윈룸으로 변경해주셨고, 고층이라 그런지 냄새와 소음 문제는 훨씬 덜해서 그나마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. 체크아웃 후에는 한국어를 조금 하시는 직원분이 직접 응대를 해주셨고 제가 쓴 리뷰를 확인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주셨는데, 마음좀 풀리긴 했습니다. 근데 진짜 걱정은 4월에 가족들과 다시 이 호텔을 첫 숙소로 예약해둔 상태라 걱정을하니 또 사과하며 그때는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취소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한 시장 러버인 다리아픈 엄마 때문에 위치는 정말 좋아서 재방문을 안 하긴 어려운 곳인 만큼, 위생이나 객실 컨디션만 조금 더 신경 써주면 훨씬 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아요. 4월에 잠깐 머물 예정인데, 그때는 좋은 경험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. 한국어 잘하는 여자 직원분에게 미안하고 감사하고 고맙고 그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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